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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일본 참의원 위안부 할머니 수요집회 동참[박재훈]
오카자키 일본 참의원 위안부 할머니 수요집회 동참[박재훈]
입력 2003-02-12 |
수정 200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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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원 동참]
● 앵커: 매주 수요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일본에 사죄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11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위인데요, 오늘 이 현장에 일본의 참의원 한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 기자: 정신대 문제 대책협의회, 545번째 집회.
일본 정부에 사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낯선 얼굴이 보입니다.
● 오카자키 토미코(일본 참의원): 여러분들, 약속한 대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 기자: 오카자키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할머니들도 뺨을 부비고 손을 맞잡으며 반가워 합니다.
● 오카자키 토미코(일본 참의원):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수요 집회를 갖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 기자: 오카자키 의원은 2년 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일본의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이른바 촉진법을 참의원에 제출했습니다.
● 오카자키 토미코(일본 참의원): 국회 결의를 통해 사과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 세금으로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문제도 급합니다.
● 기자: 피해 할머니들이 하나 둘 이 세상을 뜰 때마다 수십 년 동안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자신이 부끄럽다고 말합니다.
● 오카자키 토미코(일본 참의원): 작년 9월에 강순애 할머니를 만나면서 왠지 다시 못 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올해 와 보니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 기자: MBC뉴스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
● 앵커: 매주 수요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일본에 사죄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11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위인데요, 오늘 이 현장에 일본의 참의원 한 명이 참가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 기자: 정신대 문제 대책협의회, 545번째 집회.
일본 정부에 사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낯선 얼굴이 보입니다.
● 오카자키 토미코(일본 참의원): 여러분들, 약속한 대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 기자: 오카자키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할머니들도 뺨을 부비고 손을 맞잡으며 반가워 합니다.
● 오카자키 토미코(일본 참의원):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수요 집회를 갖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 기자: 오카자키 의원은 2년 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일본의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이른바 촉진법을 참의원에 제출했습니다.
● 오카자키 토미코(일본 참의원): 국회 결의를 통해 사과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 세금으로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문제도 급합니다.
● 기자: 피해 할머니들이 하나 둘 이 세상을 뜰 때마다 수십 년 동안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자신이 부끄럽다고 말합니다.
● 오카자키 토미코(일본 참의원): 작년 9월에 강순애 할머니를 만나면서 왠지 다시 못 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올해 와 보니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 기자: MBC뉴스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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