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자동차 충돌시 안전벨트 매야 에어백 효과[김경태]
자동차 충돌시 안전벨트 매야 에어백 효과[김경태]
입력 2003-02-13 |
수정 200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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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못 믿는다]
● 앵커: 요즘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들이 참 많은데 사고 시 이 에백만 믿다가는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전벨트도 함께 매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김경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인형을 태운 실험용 차량이 시속 56km로 벽에 정면충돌 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이 일제히 터집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운전자의 머리가 에어백을 타고 넘어가 앞 유리에 부딪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때 운전자는 가슴이 핸들에 부딪혀 큰 충격을 입게 돼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번에는 무릎 부분이 운전석 밑으로 완전히 다 들어가 버립니다.
이 때문에 설령 목숨을 건지더라도 크게 다치기 쉽습니다.
모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홍승준 박사(삼성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에어백을 개발 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를 가정해서 개발하게 되는데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을 경우에는 에어백의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 기자: 우측 화면처럼 안전벨트를 매면 충돌 시 운전자의 몸이 앞으로 덜 쏠립니다.
실험 결과 안전벨트 없이 에어백에만 의존할 경우 운전자는 가슴압박으로 숨지지만 안전벨트를 매면 중상확률이 10% 이하로 떨어집니다.
또 핸들과 운전자 가슴 사이의 거리가 25cm 이상은 떨어져 있어야 충돌 시 에어백이 제대로 터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키 작은 운전자나 여성운전자들의 경우 허리를 똑바로 펴고 운전하는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김경태 기자)
● 앵커: 요즘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들이 참 많은데 사고 시 이 에백만 믿다가는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전벨트도 함께 매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김경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인형을 태운 실험용 차량이 시속 56km로 벽에 정면충돌 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이 일제히 터집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운전자의 머리가 에어백을 타고 넘어가 앞 유리에 부딪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때 운전자는 가슴이 핸들에 부딪혀 큰 충격을 입게 돼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번에는 무릎 부분이 운전석 밑으로 완전히 다 들어가 버립니다.
이 때문에 설령 목숨을 건지더라도 크게 다치기 쉽습니다.
모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홍승준 박사(삼성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에어백을 개발 시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를 가정해서 개발하게 되는데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을 경우에는 에어백의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 기자: 우측 화면처럼 안전벨트를 매면 충돌 시 운전자의 몸이 앞으로 덜 쏠립니다.
실험 결과 안전벨트 없이 에어백에만 의존할 경우 운전자는 가슴압박으로 숨지지만 안전벨트를 매면 중상확률이 10% 이하로 떨어집니다.
또 핸들과 운전자 가슴 사이의 거리가 25cm 이상은 떨어져 있어야 충돌 시 에어백이 제대로 터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키 작은 운전자나 여성운전자들의 경우 허리를 똑바로 펴고 운전하는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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