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최초 복제동물 복제양 돌리 병들어 안락사[이장석]
최초 복제동물 복제양 돌리 병들어 안락사[이장석]
입력 2003-02-15 |
수정 2003-02-15
재생목록
[복제양 안락사]
● 앵커: 세계 최초의 복제동물인 영국의 복제양 돌리가 평균수명의 절반밖에 살지 못하고 안락사 했습니다.
최근 시도되고 있는 인간복제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장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 97년 아기양 돌리의 탄생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돌리는 3살 때부터 늙은 동물에게서나 나타나는 노화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 등 복제에 따른 문제점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이른 나이에 관절염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폐질환까지 겹쳐 결국 6살에 도축되는 운명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평균 수명의 절반밖에 살지 못한 것입니다.
돌리의 때이른 죽음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간복제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복제동물의 대부분은 태어난 지 24시간 안에 사망하며 복제과정에 미세한 결함은 만성 질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돌리를 탄생시킨 윌머트 박사마저 복제인간은 참혹하리만큼 단명하거나 중대한 장애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인간 복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돌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의 메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장석입니다.
(이장석 기자)
● 앵커: 세계 최초의 복제동물인 영국의 복제양 돌리가 평균수명의 절반밖에 살지 못하고 안락사 했습니다.
최근 시도되고 있는 인간복제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장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 97년 아기양 돌리의 탄생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돌리는 3살 때부터 늙은 동물에게서나 나타나는 노화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 등 복제에 따른 문제점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이른 나이에 관절염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폐질환까지 겹쳐 결국 6살에 도축되는 운명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평균 수명의 절반밖에 살지 못한 것입니다.
돌리의 때이른 죽음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간복제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복제동물의 대부분은 태어난 지 24시간 안에 사망하며 복제과정에 미세한 결함은 만성 질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돌리를 탄생시킨 윌머트 박사마저 복제인간은 참혹하리만큼 단명하거나 중대한 장애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인간 복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돌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의 메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장석입니다.
(이장석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