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맞은편 전동차에 불길 옮겨붙어 더 큰 피해/컴퓨터 그래픽[이상헌]

맞은편 전동차에 불길 옮겨붙어 더 큰 피해/컴퓨터 그래픽[이상헌]
입력 2003-02-18 | 수정 2003-02-18
재생목록
    [맞은편 전동차에 불길이 옮겨 붙어 더 큰 피해]

    ● 앵커: 오늘 사고는 1차 방화가 있은 전동차에서 때마침 맞은편에서 들어온 전동차에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인명피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해 보았습니다.

    이상헌 기자입니다.

    ● 기자: 처음으로 불이 난 1079호 전동차는 오전 9시 29분 대곡역을 출발했습니다.

    전동차는 진천역과 반월당역을 지나 대구 지하철의 한가운데인 중앙로역에 9시 55분쯤 도착했습니다.

    전동차의 문이 열리는 순간 범인이 2호차에서 불을 질렀고 불길은 전동차 6량 전체로 번졌습니다.

    불길은 계속 번졌고 이 순간 안심역에서 출발해 대곡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맞은편에서 들어와 정차했습니다.

    불길은 맞은 편 전동차로 이내 옮겨 붙었고 이 때문에 인명피해가 늘어났습니다.

    불이 난 중앙로역은 대구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역인데다 백화점과 도심 상인들이 문을 열어야 하는 시간대였기에 인명피해가 더욱 늘어났습니다.

    MBC뉴스 이상헌입니다.

    (이상헌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