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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대구 지하철 참사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침[박범수]

김대통령 대구 지하철 참사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침[박범수]
입력 2003-02-18 | 수정 200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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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재난지역 선포]

    ●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대구 지하철 참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노무현 당선자와 여야 정당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 오전 중에 대구 지하철 참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 박선숙(청와대 대변인): 대통령께서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셨습니다.

    ● 기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고지역에는 행정, 금융, 세제상의 혜택이 주어지고 피해보상금을 중앙정부가 보조해 주는 등 각종 지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사고 현장에 있는 이근식 행자부 장관 등에게 전화를 걸어 조속한 수습을 당부하며 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낙연(당선자 대변인): 피해자들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정부는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가능한 모든 조치를 빨리 취해 주십시오.

    ● 기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간부회의를 열고 대구에 소속 의원을 급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문석호(민주당 대변인):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박종희(한나라당 대변인): 빠른 수습을 마치고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도 다시 한 번 점해 보아야되겠습니다.

    ● 기자: 여야는 이번 사건을 불특정 다수를 향한 우발적인 사건이자 일종의 테러라고 규정하고 정부는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박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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