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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직후 119 신고전화 150여통[박상권]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직후 119 신고전화 150여통[박상권]
입력 2003-02-18 | 수정 200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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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박했던 순간]

    ● 앵커: 오늘 사고가 나고 나서 30분 동안 119에는 모두 15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 신고전화에는 당시 급박했던 상황과 도움을 호소하는 처절한 목소리들이 담겨 있습니다.

    박상권 기자입니다.

    ● 기자: 사고 직후 119 구조본부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습니다.

    ● 신고 전화: 지금 지하철역 중앙로역 전철안에서 불났습니다.

    빨리 출동해 주십시오.

    지금.

    ● 기자: 3~4분 뒤 한 여성으로부터 또다시 신고 전화벨이 울립니다.

    ● 신고 전화: .

    집에 가는데 지하철역에서 불이 붙었거든요.

    빨리좀 와주세요.

    중앙로역이거든요.

    ● 기자: 사고 직후 30분 동안 119에는 150여 건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 신고 전화: 지하철에서 불났어요.

    지하철에서 불났어요.

    빨리.

    ● 기자: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박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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