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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CNN 등 외신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전세계 긴급 타전[이동애]

CNN 등 외신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전세계 긴급 타전[이동애]
입력 2003-02-18 | 수정 200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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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긴급타전]

    ● 앵커: 또 미국의 CNN 등 외국의 주요 방송과 통신들은 오늘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사건을 즉각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사상자가 증가할 때마다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이동애 기자입니다.

    ● 기자: 미국의 CNN 방송은 사고 발생 직후 긴급 뉴스를 통해 검은 연기로 뒤덮인 대구 지하철 화재현장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CNN은 2~30분마다 국제뉴스 첫머리에 사고소식을 다루면서 시시각각 늘어나는 사망자 수를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도 한국 지하철에서 치명적인 방화공격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통해 목격자 진술과 경찰 브리핑, 범인검거 소식을 차례로 전하며 범행 목적에 깊은 관심 보였습니다.

    독일 언론들도 대구 지하철 화재로 적어도 수십명이 사망하고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와 통신도 대구 지하철 방화소식을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타전했습니다.

    외국 통신사들은 특히 지하철 객차 안에서 100여 명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나가자 사망자 수가 늘어날 때마다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지난 95년 지하철 독가스 참사를 겪은 일본 신문과 방송들도 이번 사고를 머릿기사로 크게 보도했고 중국 CCTV도 이웃나라에서 발생한 참혹한 사고현장과 구조상황 등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이동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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