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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호 기관사 사령실 등 기본수칙 몰라 우왕좌왕 대참사[김희웅]
1080호 기관사 사령실 등 기본수칙 몰라 우왕좌왕 대참사[김희웅]
입력 2003-02-21 |
수정 200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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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대참사]
● 앵커: 1080호 전동차 기관사는 사고 당시 도대체 어떤 판단을 했는지요?
우왕좌왕하다가 더 큰 피해를 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 1080호 열차가 중앙로 지하철역에 들어왔을 때 반대편 열차는 이미 불이 크게 번져있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기관사는 안전 수칙상 바로 역을 무정차 통과해야 했습니다.
● 조효영(대구 중구경찰서): 연기를 봤는데 자기가 숨이 막힐 정도로 연기를 봤답니다.
유독가스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유독가스가 많이 있었답니다.
● 기자: 하지만 열차는 정거장에 멈춰 섰고 자동으로 객실문이 열렸습니다.
● 박용구: 왜 연기가 찬 상태에서 열차가 들어오게 놔뒀다는 지나가버리든지 아니면 대구역에서 정차를 하든지.
● 기자: 연기가 심하게 나자 기관사는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사이 사령실과 통화하면서 10여 분이 흘렀습니다.
● 현태남: 안내방송에서 문은 안 열어주고 조금만 참아주세요,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조급증이 나더라고요.
● 기자: 전동차에는 불이 옮겨 붙었고 전기가 나가 캄캄해진 차량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기관사는 열차 문을 열지 않은 채 사고현장을 빠져나왔고 10시간 뒤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 앵커: 1080호 전동차 기관사는 사고 당시 도대체 어떤 판단을 했는지요?
우왕좌왕하다가 더 큰 피해를 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 1080호 열차가 중앙로 지하철역에 들어왔을 때 반대편 열차는 이미 불이 크게 번져있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기관사는 안전 수칙상 바로 역을 무정차 통과해야 했습니다.
● 조효영(대구 중구경찰서): 연기를 봤는데 자기가 숨이 막힐 정도로 연기를 봤답니다.
유독가스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유독가스가 많이 있었답니다.
● 기자: 하지만 열차는 정거장에 멈춰 섰고 자동으로 객실문이 열렸습니다.
● 박용구: 왜 연기가 찬 상태에서 열차가 들어오게 놔뒀다는 지나가버리든지 아니면 대구역에서 정차를 하든지.
● 기자: 연기가 심하게 나자 기관사는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사이 사령실과 통화하면서 10여 분이 흘렀습니다.
● 현태남: 안내방송에서 문은 안 열어주고 조금만 참아주세요,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조급증이 나더라고요.
● 기자: 전동차에는 불이 옮겨 붙었고 전기가 나가 캄캄해진 차량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기관사는 열차 문을 열지 않은 채 사고현장을 빠져나왔고 10시간 뒤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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