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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미 국무장관 일 총리와 회담 북핵 외교 시동[권순표]

노대통령 미 국무장관 일 총리와 회담 북핵 외교 시동[권순표]
입력 2003-02-25 | 수정 200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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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외교 첫걸음]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취임식 첫날부터 정상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 파월 미 국무장관 등을 만나 북핵문제 등 긴급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파월(미국 국무장관): 부시 대통령과 미국민을 대표해 방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노무현 대통령: 가장 편리한 시간을 서로 의논해서 시간이 정해지는 대로 가서
    .

    ●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자신과 우리 국민은 미국을 좋아한다면서 사소한 이견은 대화를 통해 얼마든지 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북핵문제가 잘 해결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정착되면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과 전쟁을 준비하고 있지 않고 할 생각도 없다면서 동맹국인 한국을 제외하고 절대 일방적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기자회견에서는 군사적 공격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 파월(미국 국무장관): 선택가능한 모든 사안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고이즈미(일본 총리): 비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맑은 날씨였고, 아주 훌륭하고 박력있는 연설이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특히 일본에서는 제일 귀하신 손님이 오셨기 때문에 하늘이 특별히 오늘 좋은 날씨를 선물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 기자: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해법과 한일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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