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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크, 사망자수 신경전[황외진]

미국-이라크, 사망자수 신경전[황외진]
입력 2003-03-22 | 수정 200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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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라크, 사망자수 신경전]

    ● 앵커: 오늘 미군 측에서 전쟁 시작 이후 처음으로 전사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라크군이 입은 타격은 훨씬 더 크겠지만 정확한 피해규모는 알려지지를 않고 있습니다.

    황외진 기자입니다.

    ● 기자: 미군 측 전사자는 모두 해병대에서 나왔습니다.

    제1사단 장병 1명과 제1해병 원정군 소속 장병 1명이 이라크 남부지역 전투 도중 전사했습니다.

    또 어제 헬기 추락에 이어 오늘은 영국 해군 헬기 2대가 걸프해역에서 충돌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 로쿠드 대령(영국군 대변인): 우리는 실종된 승무원들을 찾고 있다.

    아직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 기자: 이라크군 측의 피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합군과의 교전 도중 이라크군 사망자가 있었다는 보도와 탈영하려는 병사들에 의해 살해된 이라크군 장교들의 시체를 발견했다는 미군 측의 보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라크군측은 탈영과 항복사실을 부인했습니다.

    ● 알 사하프(이라크 공보장관): 움 쿠사르 전투는 치열했다.

    우리는 어리석은 적에게 막대한 타격을 입혔다.

    ● 기자: 이라크 측은 서방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항복하는 이라크 병사들은 모두 민간인들로 미영 연합군의 조작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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