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아부다비 TV 바그다드 함락직전 후세인 방영 진위 논란[전영우]
아부다비 TV 바그다드 함락직전 후세인 방영 진위 논란[전영우]
입력 2003-04-19 |
수정 2003-04-19
재생목록
[아부다비 TV 바그다드 함락직전 후세인 방영 진위 논란]
● 앵커: 종적을 알 수 없는 후세인의 최근 모습이 오늘 한 아랍권 방송에 공개됐습니다.
바그다드가 함락됐던 지난 9일 촬영된 것이라고 하는데 진짜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TV가 오늘 방영한 사담 후세인의 모습입니다.
바그다드 시내 북쪽 알라자미아로 추정되는 곳에서 군중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차남 쿠사이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아부다비 TV는 제보자가 지난 9일 바그다드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그다드가 함락된 날입니다.
성전을 촉구하는 후세인의 육성 녹음 공개됐습니다.
● 후세인: 승리는 우리의 것이며 신은 우리가 적과 싸울 힘과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한 우리를 도울 것이다.
● 기자: 화면에 보인 알라자미아 마을과 미군이 탱크를 앞세우고 점령해 광장 사이의 거리는 불과 6.4km입니다.
하지만 CNN은 지난 9일 알라미아 근처에서 후세인을 본 주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보 당국은 음성메시지도 구체적 상황에 대한 언급 없이 종교적 단결만 역설해 사전에 녹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케네스 폴락(군사 전문가): 후세인이 살아 있다면 미국은 전쟁을 끝낼 수 없을 것이다.
후세인을 위해 계속 싸울 충성파들이 있을 것이다.
● 기자: 미국은 그의 생사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답하고 있지만 후세인이 제2의 빈 라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영우입니다.
(전영우 기자)
● 앵커: 종적을 알 수 없는 후세인의 최근 모습이 오늘 한 아랍권 방송에 공개됐습니다.
바그다드가 함락됐던 지난 9일 촬영된 것이라고 하는데 진짜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TV가 오늘 방영한 사담 후세인의 모습입니다.
바그다드 시내 북쪽 알라자미아로 추정되는 곳에서 군중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차남 쿠사이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아부다비 TV는 제보자가 지난 9일 바그다드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그다드가 함락된 날입니다.
성전을 촉구하는 후세인의 육성 녹음 공개됐습니다.
● 후세인: 승리는 우리의 것이며 신은 우리가 적과 싸울 힘과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한 우리를 도울 것이다.
● 기자: 화면에 보인 알라자미아 마을과 미군이 탱크를 앞세우고 점령해 광장 사이의 거리는 불과 6.4km입니다.
하지만 CNN은 지난 9일 알라미아 근처에서 후세인을 본 주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보 당국은 음성메시지도 구체적 상황에 대한 언급 없이 종교적 단결만 역설해 사전에 녹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케네스 폴락(군사 전문가): 후세인이 살아 있다면 미국은 전쟁을 끝낼 수 없을 것이다.
후세인을 위해 계속 싸울 충성파들이 있을 것이다.
● 기자: 미국은 그의 생사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답하고 있지만 후세인이 제2의 빈 라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영우입니다.
(전영우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