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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마당발 강남 단란주점 사장 살해 용의자 자백[왕종명]
연예계 마당발 강남 단란주점 사장 살해 용의자 자백[왕종명]
입력 2003-05-07 |
수정 200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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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마당발 강남 단란주점 사장 살해 용의자 자백]
● 앵커: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40대 남성 살인사건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숨진 사람과 막역한 사이였던 사람인데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모멸감을 느껴 살해했다고 합니다.
왕종명 기자입니다.
● 기자: 숨진 45살 서 모씨의 살해범은 서 씨와 가깝게 지내던 모 연예 기획사 사장 46살 김 모씨였습니다.
서 씨와 김 씨는 4년전 만난 뒤 작년 7월부터 서로의 집을 오갈 정도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는 김 씨가 서 씨로부터 연예 기획사 운영자금 명목으로 5,800만 원을 빌리면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갚지 않는다며 서 씨가 높은 이자까지 붙여 빚 독촉을 해 온 것입니다.
● 숨진 서 씨의 주변 인물: 돈에 관해서는 무지 철저한 분이다.
너무 돈을 칼 같이 주고 칼 같이 받다 보니까…
● 기자: 김 씨는 지난달 27일 서 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경찰에서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자신의 소아마비 장애까지 언급하는 서 씨의 말을 듣고 격분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 피의자 김모씨: 가족들을 가만 안 놔두겠다.
그런 식으로 협박하고, 나의 신체적인 그것도 얘기하고, 그 이성이 도저히 못 참을 정도였다.
● 기자: 그러나 김 씨는 범행 하루 전날 서 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CCTV 위치를 파악한 뒤 당일에는 이를 피해 계단을 이용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
● 앵커: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40대 남성 살인사건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숨진 사람과 막역한 사이였던 사람인데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모멸감을 느껴 살해했다고 합니다.
왕종명 기자입니다.
● 기자: 숨진 45살 서 모씨의 살해범은 서 씨와 가깝게 지내던 모 연예 기획사 사장 46살 김 모씨였습니다.
서 씨와 김 씨는 4년전 만난 뒤 작년 7월부터 서로의 집을 오갈 정도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는 김 씨가 서 씨로부터 연예 기획사 운영자금 명목으로 5,800만 원을 빌리면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갚지 않는다며 서 씨가 높은 이자까지 붙여 빚 독촉을 해 온 것입니다.
● 숨진 서 씨의 주변 인물: 돈에 관해서는 무지 철저한 분이다.
너무 돈을 칼 같이 주고 칼 같이 받다 보니까…
● 기자: 김 씨는 지난달 27일 서 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경찰에서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자신의 소아마비 장애까지 언급하는 서 씨의 말을 듣고 격분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 피의자 김모씨: 가족들을 가만 안 놔두겠다.
그런 식으로 협박하고, 나의 신체적인 그것도 얘기하고, 그 이성이 도저히 못 참을 정도였다.
● 기자: 그러나 김 씨는 범행 하루 전날 서 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CCTV 위치를 파악한 뒤 당일에는 이를 피해 계단을 이용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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