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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노대통령 형 노건평 부동산 의혹 공방[이주승]

노대통령 형 노건평 부동산 의혹 공방[이주승]
입력 2003-05-23 | 수정 200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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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 형 노건평 부동산 의혹 공방]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가 갖고 있던 부동산과 관련해 한나라당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노건평 씨 이름의 땅이 노무현 대통령의 재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주승 기자입니다.

    ● 기자: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문제가 되고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토지는 노무현 대통령이 본인 소유라고 인정한 땅이고 노 대통령은 부동산 등기를 하지 않아 실명제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문수(한나라당 의원): 자기가 돈 내서 자기고 산 거다라는 이야기를 이렇게 계속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토론 때, 5월 14일 얘기입니다.

    ● 기자: 김 의원은 생수회사 장수천도 노 대통령이 연대보증을 서고 집을 담보로 내놓은 점 등을 들어 사실상 노 대통령의 소유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건평 씨 이름의 거제도 국립공원 내 별장 등도 결국 노 대통령의 숨겨진 재산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밖에 최소 26억 원에 이르는 장수천의 채무를 진영 땅 매각 대금과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의 돈으로 갚았다는 청와대측의 해명에 대해서도 돈의 출처가 의심스럽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 일은 노건평 씨가 보증을 섰다가 당한 일일뿐이라면서 한나라당이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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