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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사고 사망 아들 아버지 실종자 처리한 경찰청장 고소[김희웅]
열차사고 사망 아들 아버지 실종자 처리한 경찰청장 고소[김희웅]
입력 2003-06-04 |
수정 200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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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사고 사망 아들 아버지 실종자 처리한 경찰청장 고소]
● 앵커: 실종된 아들이 이미 열차 사고로 숨졌는데도 경찰이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47일 동안이나 아들을 찾아 전국을 헤맸던 아버지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아버지가 경찰청장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 15살 김준형 군은 지난 4월 초 실종된 당일 열차사고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김 군의 부모는 한 달 반이 지나서야 평택의 한 파출소에서 시신으로 변한 김 군의 얼굴 전단지를 발견했습니다.
김 군의 아버지는 경찰이 공조수사를 하지 않아 시신을 방치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했다며 공익소송제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김 씨는 경찰의 부주의한 업무처리로 실종된 아들을 찾는 전단과 변사자 명단을 함께 붙여놓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긴 것에 대해 경찰청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동식(故 김준형군 아버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 자체적으로 조사해서 개선책을 찾아보겠다, 이런 식으로라도 어떤 입장표명이 있어야 됐을 것 같고…
● 기자: 해마다 300여 명의 장기 미아가 발생하는 현실에서 자신의 아들 같은 일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고 김 군의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 김동식(故 김준형군 아버지): 앞으로는 경찰분들이 비슷한 케이스를 처리하실 때 더 신경 쓰는 그런 모티브가 됐으면 했어요.
● 기자: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 앵커: 실종된 아들이 이미 열차 사고로 숨졌는데도 경찰이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47일 동안이나 아들을 찾아 전국을 헤맸던 아버지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아버지가 경찰청장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 15살 김준형 군은 지난 4월 초 실종된 당일 열차사고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김 군의 부모는 한 달 반이 지나서야 평택의 한 파출소에서 시신으로 변한 김 군의 얼굴 전단지를 발견했습니다.
김 군의 아버지는 경찰이 공조수사를 하지 않아 시신을 방치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했다며 공익소송제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김 씨는 경찰의 부주의한 업무처리로 실종된 아들을 찾는 전단과 변사자 명단을 함께 붙여놓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긴 것에 대해 경찰청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동식(故 김준형군 아버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 자체적으로 조사해서 개선책을 찾아보겠다, 이런 식으로라도 어떤 입장표명이 있어야 됐을 것 같고…
● 기자: 해마다 300여 명의 장기 미아가 발생하는 현실에서 자신의 아들 같은 일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고 김 군의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 김동식(故 김준형군 아버지): 앞으로는 경찰분들이 비슷한 케이스를 처리하실 때 더 신경 쓰는 그런 모티브가 됐으면 했어요.
● 기자: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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