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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홍콩 필리핀 사스 감염국서 해제 축제분위기[박상후]

홍콩 필리핀 사스 감염국서 해제 축제분위기[박상후]
입력 2003-06-06 | 수정 200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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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필리핀 사스 감염국서 해제 축제분위기]

    ● 앵커: 또 홍콩과 싱가포르도 사스로부터 해방됐다는 분위기가 완연합니다.

    이제 캐나다 한 나라를 제외하고는 사스의 그림자가 걷히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박상후 기자입니다.

    ● 기자: 세계보건기구에 이어 미 질병예방센터가 어제 홍콩에 대한 여행자제 권고령을 해제하면서 홍콩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홍콩과 동시에 사스지역에서 풀린 인근 광동성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 레이니 챈(호텔 매니저): 홍콩인들은 여행자제 권고령이 해제된 뒤에도 청결수준과 개인위생에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많은 교훈을 얻었다.

    ● 기자: 취소될 뻔했던 연례행사인 용선경기도 성황리에 열렸고 마스크를 벗어던진 시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발러린 융: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다.

    모두들 너무 기뻐하고 마스크를 벗어버렸다.

    ● 기자: 지난달 31일 감염국 명단에서 벗어난 싱가포르도 축제 분위기입니다.

    26일 동안 신규 환자가 전무했던 싱가포르의 극장과 나이트클럽, 공원 등에서는 사스의 그림자가 완전히 사라졌고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반대로 추정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캐나다는 이미 해제된 여행 자제령이 다시 내려질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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