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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연결행사 14일 실시 합의[김주만]
남북 철도 연결행사 14일 실시 합의[김주만]
입력 2003-06-09 |
수정 200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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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연결행사 14일 실시 합의]
● 앵커: 남북은 6·15 공동선언 3주년을 하루 앞둔 오는 14일에 비무장 지대 군사분계선상에서 한반도의 허리, 서쪽과 동쪽,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연결 행사를 갖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김주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남북은 오는 14일 경의선과 동해선 군사분계선 지점에서 동시에 남북 철도연결행사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 조명균(철도도로 연결 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개통은 아닌데 남과 북이 서로 지금 자기측 지역을 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런 궤도가 서로 연결된다, 만난다 하는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기자: 현재 경의선 철도는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쪽 전 구간과 북쪽 2.
2km 구간의 레일 부설공사가 끝났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군사분계선 남북 양쪽으로 각각 25m씩 설치된 레일을 고정해 연결시키게 됩니다.
공사가 늦어진 동해선은 군사분계선에서 양쪽으로 각각 100m와 400m가 깔려있는 레일을 연결하게 됩니다.
연결행사를 한다고 해서 당장 남북 간에 열차가 오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공사가 완료되더라도 남북간 통행절차문제가 합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접촉에서 남북은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자재, 장비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남측 기술 인력을 지원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김주만 기자)
● 앵커: 남북은 6·15 공동선언 3주년을 하루 앞둔 오는 14일에 비무장 지대 군사분계선상에서 한반도의 허리, 서쪽과 동쪽,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연결 행사를 갖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김주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남북은 오는 14일 경의선과 동해선 군사분계선 지점에서 동시에 남북 철도연결행사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 조명균(철도도로 연결 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개통은 아닌데 남과 북이 서로 지금 자기측 지역을 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런 궤도가 서로 연결된다, 만난다 하는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기자: 현재 경의선 철도는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쪽 전 구간과 북쪽 2.
2km 구간의 레일 부설공사가 끝났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군사분계선 남북 양쪽으로 각각 25m씩 설치된 레일을 고정해 연결시키게 됩니다.
공사가 늦어진 동해선은 군사분계선에서 양쪽으로 각각 100m와 400m가 깔려있는 레일을 연결하게 됩니다.
연결행사를 한다고 해서 당장 남북 간에 열차가 오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공사가 완료되더라도 남북간 통행절차문제가 합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접촉에서 남북은 철도, 도로 연결을 위한 자재, 장비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남측 기술 인력을 지원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김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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