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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고 이한열군 중환자실 모습 사진 공개[김병헌]
6월 항쟁 고 이한열군 중환자실 모습 사진 공개[김병헌]
입력 2003-06-10 |
수정 20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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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고 이한열군 중환자실 모습 사진 공개]
● 앵커: 지난 1987년 이 땅의 민주화를 외치며 타올랐던 6월 항쟁.
그 한가운데서 경찰의 최루탄을 맞아 숨진 고 이한열 군의 중환자실 미공개 사진을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김병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6월항쟁을 이끌었던 고 이한열 군의 병상 모습입니다.
경찰이 쏜 최류탄에 맞아 정신을 잃고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이 사진은 정확히 16년 전인 1987년 6월 10일 촬영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고 이한열 군의 사진 가운데 최후의 모습으로 연세의료원 직원이 촬영했습니다.
● 박두혁(연세대학교 의료원 홍보실 실장): 6월 10일 중환자실에 있을 때 제가 잠시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경비가 삼엄했기 때문에 아무도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 기자: 박 씨가 16년 동안 공개하지 않은 앨범에는 당시 이한열 군의 쾌유를 비는 이 군 부모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당시 이한열 군을 부축해 병원으로 옮긴 이종찬 씨는 이 군에게서 민주화의 불씨를 느꼈다고 회고합니다.
● 이종창(당시 연세대 도서관학과 부학생회장): 한열이가 운명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또 한번의 권위주의 정권의 탄압에 대해서 분노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었고…
● 기자: 22살 청년 이한열 군이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두기 전 한 달 동안 전 국민은 민주화를 갈망하는 시위에 참여했고 결국 민주화의 물꼬가 된 6.29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MBC뉴스 김병헌입니다.
(김병헌 기자)
● 앵커: 지난 1987년 이 땅의 민주화를 외치며 타올랐던 6월 항쟁.
그 한가운데서 경찰의 최루탄을 맞아 숨진 고 이한열 군의 중환자실 미공개 사진을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김병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6월항쟁을 이끌었던 고 이한열 군의 병상 모습입니다.
경찰이 쏜 최류탄에 맞아 정신을 잃고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이 사진은 정확히 16년 전인 1987년 6월 10일 촬영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고 이한열 군의 사진 가운데 최후의 모습으로 연세의료원 직원이 촬영했습니다.
● 박두혁(연세대학교 의료원 홍보실 실장): 6월 10일 중환자실에 있을 때 제가 잠시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경비가 삼엄했기 때문에 아무도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 기자: 박 씨가 16년 동안 공개하지 않은 앨범에는 당시 이한열 군의 쾌유를 비는 이 군 부모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당시 이한열 군을 부축해 병원으로 옮긴 이종찬 씨는 이 군에게서 민주화의 불씨를 느꼈다고 회고합니다.
● 이종창(당시 연세대 도서관학과 부학생회장): 한열이가 운명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또 한번의 권위주의 정권의 탄압에 대해서 분노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었고…
● 기자: 22살 청년 이한열 군이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두기 전 한 달 동안 전 국민은 민주화를 갈망하는 시위에 참여했고 결국 민주화의 물꼬가 된 6.29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MBC뉴스 김병헌입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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