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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안정환 국방부 승인얻어 아르헨티나와 평가전 출전[이상현]

훈련병 안정환 국방부 승인얻어 아르헨티나와 평가전 출전[이상현]
입력 2003-06-10 | 수정 20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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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병 안정환 국방부 승인얻어 아르헨티나와 평가전 출전]

    ● 앵커: 우리나라 대표팀과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의 내일 일전에는 현재 훈련병 신분인 안정환 선수가 뛸 수 있게 됐습니다.

    테리우스 안정환 선수의 출전은 축구팬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가 그 발단이 됐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 기자: 우루과이전 패배를 맛본 축구팬들은 한일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안정환 선수를 애타게 찾았습니다.

    안 선수는 훈련병 신분이지만 국방부 홈페이지는 내일 대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안 선수의 출전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글로 가득했습니다.

    국방의무가 먼저라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았지만 대신 훈련을 받겠다는 글까지 쇄도했고 축구협회 역시 안 선수의 출전을 국방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군은 고심 끝에 오늘 안정환 선수의 출전을 허용했습니다.

    ● 하두철(육군본부 공보과장 대령): 이번 평가전에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특정 단체나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경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안 선수의 출전을 승인하게 됐습니다.

    ● 기자: 안 선수는 오늘 오후 부대에서 나와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국방부의 안 선수 출전 승인소식이 알려지자 축구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열심히 해서 이번에도 꼭 이겨주세요.

    안정환 선수 파이팅!

    ● 기자: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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