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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살 할머니 밭일하다 개들에 물려 사망/전남 고흥 금당마을[박민주]
73살 할머니 밭일하다 개들에 물려 사망/전남 고흥 금당마을[박민주]
입력 2003-06-18 |
수정 200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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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살 할머니 밭일하다 개들에 물려 사망/전남 고흥 금당마을]
● 앵커: 한 달 전에도 사람을 물어 숨지게 한 도사견들이 밭일을 하던 70대 할머니를 또 습격해 절명케 했습니다.
첫 번째 사고가 일어난 후에도 어떻게 개들을 풀어놨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아침 6시쯤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금당마을에서 73살 박 모 할머니가 밭에 농약을 치러 나갔다가 갑자기 달려든 개들에게 물려 숨졌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70살 박 모 할머니가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개들을 쫓았지만 허사였습니다.
● 박봉순(목격자): 처음엔 세 마리가 왔고 나중에 세 마리가 더 왔다.
내가 작대기로 두드렸더니 나한테도 달려들었다.
그래서 작대기에 피가 다 묻었다.
● 기자: 이 개들은 한 마을에 사는 59살 장 모 씨가 기르던 도사잡종견으로 한 달 전에도 같은 마을에 살던 80대 노인을 물어 숨지게 한 살인견으로 지목됐던 개들입니다.
● 장진현(유족): 살인규명을 요구했죠.
바로 부검해 달라고 했죠.
그것이 안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 기자: 경찰은 당시 목격자가 없어 전남대의 수의학과에 조사를 의뢰해 놓고 개들을 도살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마땅한 관리장소가 없다는 이유로 개들을 주인인 장 씨에게 맡긴 것이 또 화를 부른 것입니다.
주민들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도 개들이 동네를 돌아다녔다고 말했습니다.
● 이종례(주민): 저만치 개가 왔어… 왜 이러냐면서 돌이 있어서 돌을 던지는데, 한 번 던지니까 안가더라.
● 기자: 경찰은 살인견들을 도살하고 개 주인을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기자)
● 앵커: 한 달 전에도 사람을 물어 숨지게 한 도사견들이 밭일을 하던 70대 할머니를 또 습격해 절명케 했습니다.
첫 번째 사고가 일어난 후에도 어떻게 개들을 풀어놨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아침 6시쯤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금당마을에서 73살 박 모 할머니가 밭에 농약을 치러 나갔다가 갑자기 달려든 개들에게 물려 숨졌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70살 박 모 할머니가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개들을 쫓았지만 허사였습니다.
● 박봉순(목격자): 처음엔 세 마리가 왔고 나중에 세 마리가 더 왔다.
내가 작대기로 두드렸더니 나한테도 달려들었다.
그래서 작대기에 피가 다 묻었다.
● 기자: 이 개들은 한 마을에 사는 59살 장 모 씨가 기르던 도사잡종견으로 한 달 전에도 같은 마을에 살던 80대 노인을 물어 숨지게 한 살인견으로 지목됐던 개들입니다.
● 장진현(유족): 살인규명을 요구했죠.
바로 부검해 달라고 했죠.
그것이 안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 기자: 경찰은 당시 목격자가 없어 전남대의 수의학과에 조사를 의뢰해 놓고 개들을 도살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마땅한 관리장소가 없다는 이유로 개들을 주인인 장 씨에게 맡긴 것이 또 화를 부른 것입니다.
주민들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도 개들이 동네를 돌아다녔다고 말했습니다.
● 이종례(주민): 저만치 개가 왔어… 왜 이러냐면서 돌이 있어서 돌을 던지는데, 한 번 던지니까 안가더라.
● 기자: 경찰은 살인견들을 도살하고 개 주인을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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