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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 새벽 인천공항 입국, 일시 입국 허용 찬반 논란[김필국]

가수 유승준 새벽 인천공항 입국, 일시 입국 허용 찬반 논란[김필국]
입력 2003-06-26 | 수정 200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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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유승준 새벽 인천공항 입국, 일시 입국 허용 찬반 논란]

    ● 앵커: 잠시 국내 입국이 허용된 가수 유승준 씨, 유승준 씨는 일거수일투족을 아주 조심스럽게 했습니다마는 유 씨의 입국을 둘러싼 찬반 여론이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김필국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새벽 4시 반쯤 인천공항에를 모습을 나타낸 가수 유승준 씨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습니다.

    여론의 질타를 의식한 듯 언행은 시종 조심스러웠습니다.

    ● 유승준(가수): 이렇게 큰 물의를 빚을 거라고 알았더라면 제가 그런 결정은 제가 내리지 않았을 거라는…

    ● 기자: 작년 2월 입국을 거부했던 법무부는 약혼녀의 부친 문상만 하고 연예활동은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사흘간 유 씨의 입국을 허가했습니다.

    ● 김용상(출입국 관리사무소 입국과장): 인도적 차원에 따라 본인의 요청으로 3일간 입국허가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 기자: 1년 반 만에 다시 밟는 한국 땅.

    열성팬들의 환호와 일부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동시에 받으며 유 씨는 장례식장으로 향했습니다.

    여론은 다시 한 번 달궈졌습니다.

    병역 기피자 미국인 스티븐 유의 입국 허가는 안 된다, 문상은 해야 한다, 찬반 의견은 팽팽히 맞섰습니다.

    ● 고성철: 사위로서의 도의상 그것은 와서 상가집 그것은 분명히 와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여운택: 병역을 안 하려고 간 사람인데 우리가 알기로는… 받아들이지 않아야지…

    ● 기자: 숱한 논란 속에 입국한 유 씨는 내일 저녁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김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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