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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 전염병 옮긴다[이성주]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 전염병 옮긴다[이성주]
입력 2003-07-02 | 수정 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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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 전염병 옮긴다]

    ● 앵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옴과 같은 고약 피부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귀엽다고 끌어안고 입까지 맞추는 경우도 있는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부천에 사는 김 모 씨는 얼굴과 배 등 온몸에 나는 발진 때문에 벌써 두 달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피부병에 걸린 애완견 때문입니다.

    ● 김 모 씨: 3일 정도 안고 자니까 가렵더라고요. 긁다가 3일 정도 지나니까 번지더라고요.

    ● 기자: 동물의 질병이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이른바 인수공통 전염병은 고양이는 13가지, 개는 21가지나 됩니다.

    개의 가장 흔한 피부병은 개옴이라고 불리는 개선충 감염으로 털 때문에 감염 사실을 잘 모르다가 사람에게까지 옮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나 토끼 등에 흔한 것은 곰팡이성 피부병으로 사람에게 옮을 경우 머리카락이 구멍을 뚫은 것처럼 빠지게 됩니다.

    또 개나 고양이 등에게 가볍게 물렸을 경우라도 파상풍 등의 전염병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처치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윤신근(동물병원 원장): 파상풍이라든지 기타 세균 감염을 받을 수가 있고 그렇게 되면 염증이 유발돼서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꼭 해 주어야 되겠죠.

    ● 기자: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최근 1년간의 사고 가운데 70% 이상은 애완동물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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