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10년뒤 한국 살릴 산업은/차세대 성장산업 국제회의[박장호]

10년뒤 한국 살릴 산업은/차세대 성장산업 국제회의[박장호]
입력 2003-07-24 | 수정 2003-07-24
재생목록
    [10년뒤 한국 살릴 산업은/차세대 성장산업 국제회의]

    ● 앵커: 주요 대기업 총수들은 요즘 5년 뒤, 10년 뒤를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만큼 우리 경제에 고민이 많다는 얘기인데 오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가한 차세대 성장산업 발굴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박장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국내업체가 개발한 원자현미경입니다.

    10억 분의 1m보다 작은 물질의 형태는 물론이고 성질까지도 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정창영(PSIA 기획팀): 우리가 그 동안 몰라왔던 어떤 미지의 세계, 굉장히 작은 나노세계를 연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기자: 10년 뒤 한을 먹여 살릴 산업은 무엇일까?

    원자현미경 같은 나노기술 외에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TV, 로봇, 지능형 자동차, 신약 등 100여 개 업종이 후보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국제회의에서 기 소망 등 세계적인 석학들은 국가브랜드제고와 함께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이 차세대 성장산업 발전의 밑바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풀 로모(스탠포드대 교수): 젊은이들에게 투자한다면 그들이 훌륭한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다.

    ● 기자: 목축이나 광업 등 토착산업에서 벗어나지 못한 남미국가들은 1만 달러의 벽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발등의 불이 된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 정부는 이달 말까지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중점적인 지원이 필요한 10대 차세대 성장산업을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