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법연수생이 여성들 성폭행 나체사진 촬영 협박 영장 청구[허무호]
사법연수생이 여성들 성폭행 나체사진 촬영 협박 영장 청구[허무호]
입력 2003-08-08 |
수정 2003-08-08
재생목록
[사법연수생이 여성들 성폭행 나체사진 촬영 협박 영장 청구]
● 앵커: 사법연수원생이 여자를 성폭행하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졸업하면 판사나 검사나 변호사가 될 사람인데, 허무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사법연수원생 임 모씨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피해여성의 변태적인 성행위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피해여성이 만남을 거부할 때마다 임 씨는 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몇 번이나 전화번호와 E-메일을 바꿔도 협박은 계속됐습니다.
임 씨는 집요하게도 인터넷 동창회에서 연락처를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악연은 6년 전 무심코 응했던 폰섹스가 녹음된 데서 비롯됐습니다.
임 씨는 이후 온갖 구실로 2,800만 원을 받아썼습니다.
● 정관호(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폰팅이나 인터넷채팅을 통해서 접속한 이성을 오프라인상에서 만나실 때에는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기자: 사법연수원측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 연수생의 신분문제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 사법연수원 관계자: 본인이 수업을 할 수 없는데, 그런 (그만두는) 선택이 가장 빠른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요.
● 기자: 경찰은 임 씨의 E-메일이 명문 치대생 명의인데다 임 씨의 수첩에서 서울 모 병원 전문의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찾아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 앵커: 사법연수원생이 여자를 성폭행하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졸업하면 판사나 검사나 변호사가 될 사람인데, 허무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사법연수원생 임 모씨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피해여성의 변태적인 성행위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피해여성이 만남을 거부할 때마다 임 씨는 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몇 번이나 전화번호와 E-메일을 바꿔도 협박은 계속됐습니다.
임 씨는 집요하게도 인터넷 동창회에서 연락처를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악연은 6년 전 무심코 응했던 폰섹스가 녹음된 데서 비롯됐습니다.
임 씨는 이후 온갖 구실로 2,800만 원을 받아썼습니다.
● 정관호(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폰팅이나 인터넷채팅을 통해서 접속한 이성을 오프라인상에서 만나실 때에는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기자: 사법연수원측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 연수생의 신분문제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 사법연수원 관계자: 본인이 수업을 할 수 없는데, 그런 (그만두는) 선택이 가장 빠른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요.
● 기자: 경찰은 임 씨의 E-메일이 명문 치대생 명의인데다 임 씨의 수첩에서 서울 모 병원 전문의의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찾아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