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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치열한 3파전/비아그라/시알리스/레비트라[현원섭]

발기부전 치료제 치열한 3파전/비아그라/시알리스/레비트라[현원섭]
입력 2003-08-19 | 수정 200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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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 치료제 치열한 3파전/비아그라/시알리스/레비트라]

    ● 앵커: 요즘 웬 발기부전치료제가 그렇게 잇따라 개발이 되고 있는지요.

    국내 수입허가를 받은 각종 제품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 그만큼 오남용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새로 수입이 허가된 발기 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정입니다.

    먹은 지 15분 정도면 약효가 나타납니다.

    ● 유동진 (바이엘 코리아 주식회사 이사): 기존 치료제에 비하여 효과가 빠르며 그리고 당뇨와 고혈압 같은 동반질환이 있으신 분들도 그렇지 않은 분들과 동일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기자: 지난달 말에는 효과가 36시간이나 지속되는 강력한 발기 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수입허가를 받았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비아그라와 함께 1,000억 원대로 추정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시장에서 치열한 삼파전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의료계는 환자들에게 처방 할 약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면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정력제로 오인해서 오, 남용할 우려도 그만큼 더 커진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 정도가 발기부전증상을 보이지만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5%에 불과합니다.

    ● 이성원 교수(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특히 일반인들이 무분별하게 쓰다 보면 도어 발기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고 특히 일부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 기자: 전문가들은 당뇨나 고혈압 등 발기부전을 불러오는 다른 질환을 우선 치료한 뒤에 치료제 복용을 의사와 상의하라고 권고합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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