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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근무제 정부안 진통속 국회 통과, 노동계 반발[김연국]
주5일근무제 정부안 진통속 국회 통과, 노동계 반발[김연국]
입력 2003-08-21 |
수정 200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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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근무제 정부안 진통 속 국회 통과, 노동계 반발]
● 앵커: 주5일 근무제 법안이 재계가 요구해 온 정부안 그대로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김연국 기자입니다.
● 기자: 악수는 웃으면서 했지만 분위기는 싸늘했습니다.
양대 노총 위원장은 정치권이 중재의무를 포기하고 재계 편만 일방적으로 들어줬다면서 발언기회를 요구했습니다.
●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진작에 머리를 맞대서 고민해 본다 라면 그래도 우리는 할 수 있는 우리의 모든 노력들을 다 해 보는 것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 기자: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거부했습니다.
방청석에 앉아 있던 노총 간부들은 방청규칙 위반을 이유로 국회 경의들에게 끌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방청도 못하게 하는 이런 국회가 어디 있어.
●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다른 것은 다 참았는데 왜 방청하겠다는 친구들을 끌어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렇게 폭행을 해?
● 기자: 간신히 시작된 회의에서 노동계 출신 두 의원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 절차 없이 서둘러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노동계는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개별 국회 의원들 압박투쟁을 지역구를 중심으로 해서 일단 할 겁니다.
● 기자: 주5일 근무제는 다음 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통과되더라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연국입니다.
(김연국 기자)
● 앵커: 주5일 근무제 법안이 재계가 요구해 온 정부안 그대로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김연국 기자입니다.
● 기자: 악수는 웃으면서 했지만 분위기는 싸늘했습니다.
양대 노총 위원장은 정치권이 중재의무를 포기하고 재계 편만 일방적으로 들어줬다면서 발언기회를 요구했습니다.
●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진작에 머리를 맞대서 고민해 본다 라면 그래도 우리는 할 수 있는 우리의 모든 노력들을 다 해 보는 것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 기자: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거부했습니다.
방청석에 앉아 있던 노총 간부들은 방청규칙 위반을 이유로 국회 경의들에게 끌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방청도 못하게 하는 이런 국회가 어디 있어.
●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다른 것은 다 참았는데 왜 방청하겠다는 친구들을 끌어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렇게 폭행을 해?
● 기자: 간신히 시작된 회의에서 노동계 출신 두 의원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 절차 없이 서둘러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노동계는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개별 국회 의원들 압박투쟁을 지역구를 중심으로 해서 일단 할 겁니다.
● 기자: 주5일 근무제는 다음 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통과되더라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연국입니다.
(김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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