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극장가 등 금요일밤 관객 만원 추세/목동CGV/웰빙족[양효경]

극장가 등 금요일밤 관객 만원 추세/목동CGV/웰빙족[양효경]
입력 2003-08-30 | 수정 2003-08-30
재생목록
    [극장가 등 금요일밤 관객 만원 추세/목동CGV/웰빙족]

    ● 앵커: 극장가에서는 금요일에 새 영화를 개봉하는 추세가 정착해서 이미 주5일제에 맞춰져 있습니다.

    양효경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극장가에 토요일 개봉이 사라진 것은 이미 오래 전입니다.

    금요일이 기본이고 최근에는 목요일로까지 당겨지는 추세입니다.

    ● 김부록: 토요일날 쉬니까 저도 이렇게 불러내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만나서 놀기도…

    ● 기자: 늘어나는 관객 덕에 금요일 오후 관람료를 올려받는 고가 전략도 등장했습니다.

    ● 조진성 매니저(서울 목동 CGV): 방문하시는 숫자도 많고 매진되는 사례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에 약간 차별화를 두는…

    ● 기자: 일요일 저녁 공연을 찾는 관객수가 30% 가까이 줄어들 정도로 공연계도 금요일 밤 시간이 인기입니다.

    쉬는 날이 늘면서 문화활동이나 야외활동뿐 아니라 휴식 자체를 여가로 즐기려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물에 몸을 담그고 각종 향유로 마사지를 받으면 일주일 간의 피로가 모두 사라집니다.

    이렇게 금요일 밤 휴식을 취한 뒤 요가나 명상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웰빙족이라는 신종어까지 만들어졌습니다.

    ● 박병모: 그 주는 딱 쉬는 주로 해서 여기서 스파 받고 다음 날 가볍게 운동 정도 해 주고, 집에서 쉰다거나 그러면 월요일날 출근할 때 굉장히 상쾌하죠.

    ● 기자: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기 시작한 변화의 바람은 이제 주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