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요금소 중계차, 귀경전쟁 본격화 곳곳 정체[유재광]

[서울 요금소 중계차, 귀경전쟁 본격화 곳곳 정체]

● 앵커: 태풍을 피해서 서둘러 귀경길에 나선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는 지금 곳곳이 막히고 있습니다.

또 역귀성 차량들로 하행선이 막히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 기자: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서울 요금소를 통과하는 것은 괜찮아 보입니다.

고속도로는 어떻습니까?

● 기자: 네, 현재 곳곳에서 막히고 있긴 하지만 어제와 비교하면 다소 양호한 상태입니다.

이곳 서울 요금소를 통과해 귀경하는 차량도 오후 5시를 전후해 2만대 가까이 되던 것이 지금은 만5천대 정도로 5천대 가량 줄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정체 구간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경부선 천안휴게소 부근입니다.

상행선 차량들 길게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해미 나들목 부근도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들 더디게 가고 있습니다.

현재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는 대전이 4시간 반 목포가 7시간 반 부산이 9시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하행선의 경우 경부선엔 역귀성 차량들이 몰리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10시간가량 걸리고 있지만 다른 하행선은 큰 지체현상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자정까지 5만대 정도가 서울로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상행성의 답답한 흐름은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유재광입니다.

(유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