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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속 귀경길 재촉/김포공항/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김희웅]

태풍속 귀경길 재촉/김포공항/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김희웅]
입력 2003-09-12 | 수정 200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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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속 귀경길 재촉/김포공항/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

    ● 앵커: 그런가하면 섬이 아닌 곳으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태풍이 거세지기 전에 서울로 돌아오기 위해 귀경길을 재촉했습니다.

    태풍 때문에 고향방문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 연휴는 아직도 이틀이나 남았지만 태풍은 고향을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조급하게 했습니다.

    김포공항엔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길이 막힐 것을 우려해 서둘러 올라오는 귀경객들로 붐볐습니다.

    ● 이경옥: 바다에서 태풍 부는 조짐이 일어가지고 얼른 떠나야겠다고 생각해서 빨리 왔습니다.

    ● 현두운: 인터넷에서 급하게 제가 급하게 예약을 다시 했어요.

    오후 비행기를 12시 비행기로 변경해서 올라왔습니다.

    ● 기자: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한 시민들도 태풍으로 인해 귀경길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큰 태풍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들은 어수선한 고향을 떠났습니다.

    ● 이도경: 조금 더 있을 사람들도 태풍 온다니까 서둘러서 가는 분위기였어요.

    ● 기자: 명절의 한 가운데 들이닥친 태풍은 모처럼 자리를 함께한 가족들을 일찍 헤어지게 만들었습니다.

    ● 김정숙: 더 많이 지내고 싶었는데 태풍 때문에 어머님이 빨리 서둘러서 가라고 해가지고.

    ● 기자: 고향에서의 느긋한 휴식을 기대했던 이번 한가위 여유는 초강력 태풍 매미의 위력 앞에 때 이른 귀경길로 마감되고 있습니다.

    ● 기자: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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