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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해대책본부 중계차, 태풍 매미 피해 종합 집계[이세옥]

중앙재해대책본부 중계차, 태풍 매미 피해 종합 집계[이세옥]
입력 2003-09-13 | 수정 200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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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재해대책본부 중계차, 태풍 매미 피해 종합 집계]

    ● 앵커: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가 속속 집계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태풍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중앙 재해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이세옥 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옥 기자!

    ● 기자: 네.

    중앙 재해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현재까지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중앙 재해대책본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48명이 숨지고 2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보도된 피해자 수보다 적은데 이는 피해자 수를 집계한 내부 전산망이 일시 다운된 데다 일일이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명피해를 지역별로 보면 경남지역에서 모두 38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으며 경북 10명, 강원과 전남에서 각각 5명 등 모두 7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잇따라 대구와 경남, 경북 등지에서 주택 1,700여 채, 건물 120여 동이 침수돼 580세대 1,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재해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또 농경지 침수피해도 늘어 경남 3,300여 헥타르, 경북 1,500여 헥타르 등 모두 5,1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긴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잇따른 정전사고로 정수장의 전기마저 끊어지면서 28개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이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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