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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해운동 침수 상가 지하서 시신 12구 인양[윤주화]

마산 해운동 침수 상가 지하서 시신 12구 인양[윤주화]
입력 2003-09-14 | 수정 200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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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해운동 침수 상가 지하서 시신 12구 인양]

    ● 앵커: 마산 해운동 상가건물 지하에서는 모두 8명의 시신이 인양됐습니다.

    그런데 근처 다른 건물 지하에서도 시신이 나왔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주화 기자!

    ● 기자: 마산시 해운동 수몰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건물 수색작업은 끝났습니까?

    ● 기자: 만 이틀 동안 계속된 수색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119 구조대원들이 지하 3층에 진입해 정밀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추가희생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지하상가 수몰현장에서는 지하3층 노래방 주인인 33살 박상진 씨를 포함해 모두 8명이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인근 주상복합 건물 지하 노래방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신 3구가 나왔으며 또 다른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도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마산시 건물 지하에서만 지금까지 모두 12명이 숨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건물만 해도 수십 곳에서 물 빼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수몰 희생자가 있지나 않을까 우려됩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재 물 빼기가 진행 중인 상가 주변을 오가며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아직 신고된 실종자는 15명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산 수몰사고현장에서 MBC뉴스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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