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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한 개 정도 더 온다[김승환]
태풍 한 개 정도 더 온다[김승환]
입력 2003-09-14 |
수정 200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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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한 개 정도 더 온다]
● 앵커: 태풍 매미는 지나갔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또 하나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서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해마다 27개 정도입니다.
매미가 14호 태풍이니까 앞으로도 최소한 10개 이상의 태풍이 더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태풍의 진로입니다.
기상청은 이 가운데 한 개 정도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상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이동합니다.
예년 같으면 일본 남해상까지 물러났어야 할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전히 한반도 부근까지 밀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고기압 가장자리인 태풍의 길이 우리나라 쪽으로 곧장 뚫려 있다는 뜻입니다.
● 윤석환 예보관(기상청): 이달 말에서 10월 상순 사이에 태풍이 우리나라에 1개 정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자: 기상관측 이후 지금까지 9월과 10월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은 85개나 됩니다.
올해는 특히 바닷물 온도도 예년보다 높아서 강한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다음 달 초까지는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 앵커: 태풍 매미는 지나갔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또 하나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서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해마다 27개 정도입니다.
매미가 14호 태풍이니까 앞으로도 최소한 10개 이상의 태풍이 더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태풍의 진로입니다.
기상청은 이 가운데 한 개 정도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상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이동합니다.
예년 같으면 일본 남해상까지 물러났어야 할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전히 한반도 부근까지 밀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고기압 가장자리인 태풍의 길이 우리나라 쪽으로 곧장 뚫려 있다는 뜻입니다.
● 윤석환 예보관(기상청): 이달 말에서 10월 상순 사이에 태풍이 우리나라에 1개 정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자: 기상관측 이후 지금까지 9월과 10월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은 85개나 됩니다.
올해는 특히 바닷물 온도도 예년보다 높아서 강한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다음 달 초까지는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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