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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MBC 여론조사, 신당 부정적 여론 우세[성장경]

MBC 여론조사, 신당 부정적 여론 우세[성장경]
입력 2003-09-21 | 수정 200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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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여론조사, 신당 부정적 여론 우세]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당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MBC여론조사 결과 신당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또 신당이 지역 구도를 오히려 심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전반적으로 신당에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습니다.

    민주당 신당파가 탈당해 독자교섭단체를 구성한 데 대해 응답자의 34.5%는 찬성, 52.8%는 반대의견을 밝혔습니다.

    신당이 지역구도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26%인데 반해 오히려 지역 구도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응답은 56%로 높게 나왔습니다.

    현재의 정당 지지는 한나라당 27.8%, 민주당 18.3%, 통합신당 11.1%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총선 때 지지할 정당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 28.6%, 민주당후보 14%, 통합신당 후보 14.2%로 정당지지도와는 다소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 김덕영 대표(코리아리서치 센터): 현재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 심정적으로 신당에 대해서 부정적인 세력이 일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들이 총선에 갔을 때 좀 더 개혁적인 민주적인 성향의 민정 지지자들이 신당으로 돌아설 가능성은 보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기자: 분당 이전과 비교해 보면 한나라당은 지지도에 큰 변화가 없는 데 반해 민주당 지지자가 신당 출범으로 둘로 나뉘어져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어부지리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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