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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청역 쇠사슬 묶고 시위/장애인이동권연대 시위[이정신]
장애인 시청역 쇠사슬 묶고 시위/장애인이동권연대 시위[이정신]
입력 2003-09-24 |
수정 200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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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청역 쇠사슬 묶고 시위/장애인이동권연대 시위]
● 앵커: 장애인들이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기습점거 시위를 벌여서 지하철 1호선 운행이 30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이정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 장애인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지하철 선로에 내려갑니다.
쇠사슬로 자신의 몸을 선로에 묶고 순식간에 지하철을 완전히 점거합니다.
29살 이광섭 씨는 구속 동료의 석방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 이광섭(지체 1급): 장애인들이 1년에 몇 명씩 사고가 나서 죽는데도…
● 기자: 전동차는 30분 동안 멈춰섰고 이 씨는 경찰에 곧장 연행됐습니다.
뒤이어 광화문에서도 수십 명에 이르는 장애인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저상버스의 조기도입과 지하철 장애인시설의 확충을 요구하며 경찰과 두 시간 넘게 대치했습니다.
● 최용기 공동대표(장애인 이동권연대): 장애인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보장법률을 제정하라!
● 기자: 지난 3년 동안 지하철역 등에서 모두 3명의 장애인이 숨지고 4명은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지하철 리프트를 이용하던 한 장애인이 난간에 매달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는 장애인들의 절규는 다시 한 번 도심 속에서 메아리쳤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이정신 기자)
● 앵커: 장애인들이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기습점거 시위를 벌여서 지하철 1호선 운행이 30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이정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 장애인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지하철 선로에 내려갑니다.
쇠사슬로 자신의 몸을 선로에 묶고 순식간에 지하철을 완전히 점거합니다.
29살 이광섭 씨는 구속 동료의 석방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 이광섭(지체 1급): 장애인들이 1년에 몇 명씩 사고가 나서 죽는데도…
● 기자: 전동차는 30분 동안 멈춰섰고 이 씨는 경찰에 곧장 연행됐습니다.
뒤이어 광화문에서도 수십 명에 이르는 장애인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저상버스의 조기도입과 지하철 장애인시설의 확충을 요구하며 경찰과 두 시간 넘게 대치했습니다.
● 최용기 공동대표(장애인 이동권연대): 장애인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보장법률을 제정하라!
● 기자: 지난 3년 동안 지하철역 등에서 모두 3명의 장애인이 숨지고 4명은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지하철 리프트를 이용하던 한 장애인이 난간에 매달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는 장애인들의 절규는 다시 한 번 도심 속에서 메아리쳤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이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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