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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미군병사 SOFA 규정 호텔급 수감생활 논란[박광운]
음주뺑소니 미군병사 SOFA 규정 호텔급 수감생활 논란[박광운]
입력 2003-12-31 |
수정 200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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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급 수감생활]
● 앵커: 음주뺑소니 사고로 구속돼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미군 범죄 피의자는 그러나 지금 거의 호텔급 감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 말많은 SOFA, 불평등한 주한미군 지위협정 때문입니다.
박광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음주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미군 온캔 병장은 서울구치소 안에 임시로 마련한 외국인 사동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온캔 병장이 수감된 감방은 2.
17평의 수감실과 세 평 규모의 주방이 딸려 있습니다.
침대와 TV, 화장실은 물론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스토브와 냉장고, 식탁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카드나 아령 등의 놀이와 운동기구도 있고 미군이 제공하는 식사를 합니다.
● 서울구치소 관계자: 복도 건너편에 주방이 별도로 있죠.
주방은 3평 정도 냉장고도 있어야 되고 식탁도 있고…
● 기자: SOFA 규정에 따른 것이지만 두세 평 감방에 대여섯 명씩 수감되는 내국인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호텔급입니다.
과거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들이 수감됐던 감방과 비교해도 크기는 작지만 시설면에서 훨씬 좋은 수준입니다.
시민단체들은 호텔급 수감시설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 김판태(평화와 통일 여는 사람들): 오락기구까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지나친 특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온캔 병장은 구금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며 형이 확정되면 SOFA가 규정한 수준에 맞춘 천안교도소 미군 전용 사동으로 이감됩니다.
MBC뉴스 박광운입니다.
(박광운 기자)
● 앵커: 음주뺑소니 사고로 구속돼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미군 범죄 피의자는 그러나 지금 거의 호텔급 감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 말많은 SOFA, 불평등한 주한미군 지위협정 때문입니다.
박광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음주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미군 온캔 병장은 서울구치소 안에 임시로 마련한 외국인 사동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온캔 병장이 수감된 감방은 2.
17평의 수감실과 세 평 규모의 주방이 딸려 있습니다.
침대와 TV, 화장실은 물론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스토브와 냉장고, 식탁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카드나 아령 등의 놀이와 운동기구도 있고 미군이 제공하는 식사를 합니다.
● 서울구치소 관계자: 복도 건너편에 주방이 별도로 있죠.
주방은 3평 정도 냉장고도 있어야 되고 식탁도 있고…
● 기자: SOFA 규정에 따른 것이지만 두세 평 감방에 대여섯 명씩 수감되는 내국인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호텔급입니다.
과거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들이 수감됐던 감방과 비교해도 크기는 작지만 시설면에서 훨씬 좋은 수준입니다.
시민단체들은 호텔급 수감시설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 김판태(평화와 통일 여는 사람들): 오락기구까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지나친 특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온캔 병장은 구금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며 형이 확정되면 SOFA가 규정한 수준에 맞춘 천안교도소 미군 전용 사동으로 이감됩니다.
MBC뉴스 박광운입니다.
(박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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