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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미 생포된 후세인 DNA 확인 결과 진짜 후세인[박승진]
[사담 후세인]미 생포된 후세인 DNA 확인 결과 진짜 후세인[박승진]
입력 2003-12-15 |
수정 200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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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확인…진짜 후세인]
● 앵커: 오늘 전세계 톱뉴스는 당연히 이라크 대통령 사담의 생포 소식이었습니다.
독재자의 위세를 잃은 사담 후세인.
미국은 이라크 전 대통령의 입을 벌려서 점막세포를 떼냈고 DNA 검사로 진짜 후세인임을 확인했습니다.
박승진 기자입니다.
● 기자: 지하 2m 참호에서 미군에 체포된 남자, 머리카락은 헝클어져 있고 허연 턱수염이 얼굴을 덮다시피한 초췌한 모습이 공개되자 회견장에 온 이라크 기자들은 환호합니다.
미군도 처음에는 이 남자가 진짜 후세인인지 몰랐습니다.
수염을 깎아내고 머리를 정리하자 과거 후세인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대역도 많았던 만큼 의료기록을 토대로 한 검사가 필요했습니다.
머리 속의 흉터를 확인하고 입을 벌리게 한 뒤 입안의 점막세포를 떼냈습니다.
사망한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에게서 확보한 DNA와 비교한 결과 후세인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 폴 브리머(이라크 미군정 최고행정관): 사담 후세인이 고향인 티크리트 인근 아두와르에서 12월 13일 저녁 8시 30분에 체포됐습니다.
● 기자: 부시 미 대통령도 후세인을 체포한다는 첫 보고 이후 20여 시간이 지난 뒤에야 대국민 공식 발표에 나섰습니다.
● 부시 미국 대통령: 이라크 국민들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이제는 사담 후세인의 통치를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됩니다.
● 기자: 가짜 후세인일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미군은 이라크 전 정권 요인들과의 대질조사를 벌이는 등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며 공식 발표까지 무려 19시간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박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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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확인…진짜 후세인]
● 앵커: 오늘 전세계 톱뉴스는 당연히 이라크 대통령 사담의 생포 소식이었습니다.
독재자의 위세를 잃은 사담 후세인.
미국은 이라크 전 대통령의 입을 벌려서 점막세포를 떼냈고 DNA 검사로 진짜 후세인임을 확인했습니다.
박승진 기자입니다.
● 기자: 지하 2m 참호에서 미군에 체포된 남자, 머리카락은 헝클어져 있고 허연 턱수염이 얼굴을 덮다시피한 초췌한 모습이 공개되자 회견장에 온 이라크 기자들은 환호합니다.
미군도 처음에는 이 남자가 진짜 후세인인지 몰랐습니다.
수염을 깎아내고 머리를 정리하자 과거 후세인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대역도 많았던 만큼 의료기록을 토대로 한 검사가 필요했습니다.
머리 속의 흉터를 확인하고 입을 벌리게 한 뒤 입안의 점막세포를 떼냈습니다.
사망한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에게서 확보한 DNA와 비교한 결과 후세인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 폴 브리머(이라크 미군정 최고행정관): 사담 후세인이 고향인 티크리트 인근 아두와르에서 12월 13일 저녁 8시 30분에 체포됐습니다.
● 기자: 부시 미 대통령도 후세인을 체포한다는 첫 보고 이후 20여 시간이 지난 뒤에야 대국민 공식 발표에 나섰습니다.
● 부시 미국 대통령: 이라크 국민들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이제는 사담 후세인의 통치를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됩니다.
● 기자: 가짜 후세인일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미군은 이라크 전 정권 요인들과의 대질조사를 벌이는 등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며 공식 발표까지 무려 19시간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박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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