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서옹 큰스님 99세 일기로 앉은채로 입적/백양사[민은규]
서옹 큰스님 99세 일기로 앉은채로 입적/백양사[민은규]
입력 2003-12-14 |
수정 200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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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입적]
● 최윤영 앵커 : 우리나라 불교계를 대표하는 고승 중의 한 분이셨던 서옹 큰스님이 어젯밤 입적했습니다.
서옹 스님은 좌탈입망 즉 앉은 채로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 모습이 이례적으로 공개됐습니다.
민은규 기자입니다.
● 민은규 기자 : 석세 나이 99세의 고승은 입적을 하는 그 순간에도 엷은 미소와 평화로운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선수행을 많이 한 고승들만이 열반을 할 때 보여준다는 좌탈입망, 서옹 스님은 당대의 스님답게 모습 그대로 육신의 몸을 벗어던졌습니다.
● 호산 스님(전남 장성 백양사) : 앉아서 웃으시면서 좌탈입망을 하셨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 민은규 기자 : 191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서옹 큰스님은 21살에 출가해 조계종 5대 종정을 역임하고 지난 96년부터 전남 장성에 있는 백양사의 방장으로 후학들을 지도해 왔습니다.
서옹 스님은 평소 참선이 가장 쉽고 올바른 수행법이라고 강조했으며 참사람정신을 역설했습니다.
● 서옹 큰 스님 생전 모습(1998년): 참선이 어렵다 할 것이 아니라 인간자체가 깊고 깊고 높고 높고 그렇게 위대하다 이렇게 봐야 돼요
● 민은규 기자 : 서옹 큰스님의 입적 소식에 신도들은 슬픔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상명화 : 뭔가 모르게 너무 뭐가 진짜로 빠져나간 것처럼 허전하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 민은규 기자 : 서옹 큰스님의 다비식과 영결식은 오는 19일 백양사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민은규입니다.
(민은규 기자)
● 최윤영 앵커 : 우리나라 불교계를 대표하는 고승 중의 한 분이셨던 서옹 큰스님이 어젯밤 입적했습니다.
서옹 스님은 좌탈입망 즉 앉은 채로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 모습이 이례적으로 공개됐습니다.
민은규 기자입니다.
● 민은규 기자 : 석세 나이 99세의 고승은 입적을 하는 그 순간에도 엷은 미소와 평화로운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선수행을 많이 한 고승들만이 열반을 할 때 보여준다는 좌탈입망, 서옹 스님은 당대의 스님답게 모습 그대로 육신의 몸을 벗어던졌습니다.
● 호산 스님(전남 장성 백양사) : 앉아서 웃으시면서 좌탈입망을 하셨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 민은규 기자 : 191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서옹 큰스님은 21살에 출가해 조계종 5대 종정을 역임하고 지난 96년부터 전남 장성에 있는 백양사의 방장으로 후학들을 지도해 왔습니다.
서옹 스님은 평소 참선이 가장 쉽고 올바른 수행법이라고 강조했으며 참사람정신을 역설했습니다.
● 서옹 큰 스님 생전 모습(1998년): 참선이 어렵다 할 것이 아니라 인간자체가 깊고 깊고 높고 높고 그렇게 위대하다 이렇게 봐야 돼요
● 민은규 기자 : 서옹 큰스님의 입적 소식에 신도들은 슬픔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상명화 : 뭔가 모르게 너무 뭐가 진짜로 빠져나간 것처럼 허전하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 민은규 기자 : 서옹 큰스님의 다비식과 영결식은 오는 19일 백양사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민은규입니다.
(민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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