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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오무전기 파견 직원 근로자 안전에 가족들 애타[왕종명]

[이라크]오무전기 파견 직원 근로자 안전에 가족들 애타[왕종명]
입력 2003-12-01 | 수정 200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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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가족도 애탄다]

    ●앵커: 동료 직원 4명의 사상 소식에 오무전기 60여 명 파견자 가족들은 그저 빨리 돌아왔으면 좋으련만 불안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왕종명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하루 오무전기 사무실에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러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현장책임자인 박창호 이사의 형은 동생이 이라크에 나간다고 말할 때 선뜻 허락했지만 오늘은 불안한 마음에 부랴부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 박승호(박창호 이사 형):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니까 남자로서 가라 그랬죠, 나는. 찬성했지…

    ● 기자: 회사측은 안심하라지만 선뜻 믿을 수 없습니다.

    ● 파견직원 가족: 빨리 내보내 줘야지 안심을 하죠.

    ● 기자: 대부분의 파견 직원은 가족이 말렸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떠났습니다.

    ● 조윤상씨 장모: 다 말렸죠. 식구가 다 말려도 여기서 그냥 벌어먹지 가냐고 그랬는데도 가네요.

    ● 기자: 이제는 당장 들어왔으면 하는 게 가족들의 심정입니다.

    ● 장경숙(신중식씨 부인): 일이고 뭐고 사람이 먼저지, 돈이 먼저가 아니거든요.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 기자: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도 함께 느낍니다.

    ● 장경숙(신중식씨 부인): 또 사망하신 분들은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멀리까지 갔는데…
    가슴아프고 너무 안됐죠.

    ● 기자: 오후 늦게 현지와 전화가 연결돼 나머지 직원은 모술 인근의 군부대에서 안전하게 있다는 말을 듣고서야 가족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MBC 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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