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MBC 사회봉사대상 수상자 장은경 강원희 아름다운 봉사[정시내]

MBC 사회봉사대상 수상자 장은경 강원희 아름다운 봉사[정시내]
입력 2003-12-01 | 수정 2003-12-01
재생목록
    [아름다운 봉사]

    ● 앵커 : 자신의 몸도 불편하면서 15명 장애아들의 엄마로서 사는 시인과 20여 년 동안 전세계 오지를 돌아다니면서 의료봉사를 해 온 70대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올해 MBC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한 한국의 헬렌 켈러와 슈바이처를 정시내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휠체어 한 대가 다니에도 비좁은 부엌.

    장애아들이 엄마의 손과 발이 되어 줍니다.

    1급 장애인 장은경 씨가 버려진 장애아 15명을 보살핀 지 벌써 13년째입니다.

    ● 장은경 :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살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는…

    ● 기자 : 두 가지 이상의 장애에 합병증까지 걸리기 쉬워 이미 4명의 자식을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 장은경 : 아이들하고 서로 헤어질 때가,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 기자 : 장애아들에 대한 마음을 한 편 시집에 담아냈습니다.

    ● 장은경 :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그대들 가난한 몸짓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기자 : 세계의 오지를 돌며 의료봉사 활동을 해 온 강원희 씨.

    네팔과 캄보디아, 이디오피아 등의 원주민들과 함께 한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습니다.

    ● 강원희 : 내 집에 온 것 같은 그런 포근함을 느끼는 것은 오히려 현장이 더 그런 것 같아요.

    ●기자 : 이디오피아에 원주민을 위한 병원을 짓고 있다는 강 씨,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진료를 계속하겠다는 게 남은 소망입니다.

    ● 강원희 : 이제 노쇠해서 힘들어서 도저히 안 되겠다 그러면 못 하지만 그 안에는 계속해서 해 보고 해요.

    ● 기자 : 항생제와 피부약을 꼼꼼이 챙기는 노부부는 이번 주 금요일 또다시 이디오피아로 떠납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