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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라크 파병 조사단 투숙 팔레스타인 호텔 로켓포 피격[이보경]

국회 이라크 파병 조사단 투숙 팔레스타인 호텔 로켓포 피격[이보경]
입력 2003-11-21 | 수정 200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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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숙 호텔 피격]

    ● 앵커: 이라크 우리 국회 조사단이 묵고 있는 호텔이 저항세력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위험은 면했습니다마는 이라크 상황 지금 이렇습니다.

    먼저 이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국회 이라크조사단이 투숙 중이던 바그다드 중심가의 팔레스타인 호텔이 오늘 로켓포공격을 받았습니다.

    적어도 2발의 로켓이 호텔 8층과 15∼16층에 맞았으며, 당시 대사관 직원들과 국회조사단 10명도 모두 호텔 12층 등에 머물고 있었지만 가까스로 화를 피했습니다.

    ● 강창희 단장(국회 이라크 조사단): 대표단이 묵고 있는 층에도 한 발 정도가 명중되었으나 우리 대표단 10명은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 기자: 로켓이 터지면서 호텔의 두꺼운 외벽에 구멍이 뚫리고 유리창들이 박살냈으며 미국 헬리 버튼 계열회사의 직원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 정진석 자민련 의원(국회 이라크 조사단): 12층 여기하고 저기.

    ● 기자: 저항세력들은 호텔을 에워싼 콘크리트 방어벽과 미군의 중무장경계를 뚫고 당나귀에 실어온 로켓포를 사용했습니다.

    공격은 이 호텔과 맞은편 셰라톤 호텔 그리고 이라크 석유 부 건물에 거의 동시에 가해졌습니다.

    또 바그다드에 있는 이탈리아 대사관 빌딩에서도 로켓 30발이 실린 당나귀수레가 발견돼 강력한 동시다발 테러가 시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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