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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 찬성 58%[성장경]

MBC 여론조사,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 찬성 58%[성장경]
입력 2003-11-11 | 수정 200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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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특검 찬성]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가장 큰 관심사, 특검과 이라크 파병에 대해서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MBC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 찬성이 많았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국회가 특검을 도입한 데 대해 58.3%가 잘 한 일이라고 답했고 30.1%는 잘못한 일이라고 대답해서 특검 도입에 찬성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특검법 통과에 반발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청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47.1%, 청구하면 안 된다는 대답이 33.9%로 나타났습니다.

    국회가 통과시킨 특검은 도입해야 하지만 한편으로 특검 도입이 검찰수사권을 침해하는지 검증 필요성은 인정한다는 얘기입니다.

    노 대통령의 거부권행사와 관련해서는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64.4%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22.9%의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특검이 실시될 경우 측근 비리 의혹을 규명하는 데 얼마나 성과가 있을 거라고 보느냐의 질문에는 60.3%가 많든 적든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 반면 31.5%의 응답자는 성과가 없을 것이고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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