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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11일 창당대회 공식 출범/올림픽 체조경기장[김연국]

열린우리당 11일 창당대회 공식 출범/올림픽 체조경기장[김연국]
입력 2003-11-11 | 수정 200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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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출범]

    ● 앵커: 정치적 여당인 열린 우리당이 오늘 깨끗한 정치를 내걸고 공식 창당했습니다.

    대선자금 수사와 재신임, 특검법 등 총선을 앞둔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소수여당이 정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김연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의석수 47석의 미니여당, 열린 우리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원기 의원과 이태일 전 동아대 총장, 이경숙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공동 당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 김원기 공동의장(열린 우리당): 깨끗한 정치의 출발은 지난 과오를 철저히 밝히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뼈를 깎는 아픔을 기꺼이 감수하겠습니다.

    ● 기자: 열린 우리당은 당헌에서 모든 공직후보를 경선으로 뽑기로 했으며 여성에게 당직의 30%를 보장하고 경선에서도 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 천정배 의원(열린 우리당): 여성, 청년, 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여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 기자: 특히 돈 정치가 발붙이지 못 하도록 당의 예산과 결산을 분기마다 외부 감사를 받아 결과를 공개하기로 하고 회계법인과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열린 우리당이 깨끗한 정치와 지역주의 극복의 소명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출범한 열린 우리당이 정치적 여당으로서 대선자금 수사와 재신임이라는 불투명한 정국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연국 입니다.

    (김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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