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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강남 부동산 중개업소 유명 학원 세무조사 착수[이성주]

국세청 강남 부동산 중개업소 유명 학원 세무조사 착수[이성주]
입력 2003-11-11 | 수정 200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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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세무조사]

    ● 앵커: 국세청은 또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중개업소와 유명 학원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이성주 기자입니다.

    ● 기자: 강남 도곡동의 타워 팰리스.

    보통 한 채에 10억대가 넘기 때문에 법정 중개수수료만 받아도 한 건에 1,000만 원이 넘습니다.

    그러나 중개업자들이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은 턱없이 낮았습니다.

    ● 부동산 업자: 일반적으로 버는 돈의 30∼40% 정도만 신고한다.

    ● 기자: 국세청은 1차 조사 대상 231곳 가운데 작전세력까지 만들면서 투기를 조장한 업자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또 지금까지는 부동산을 양도한 뒤 2∼3년이 지나야 할 수 있던 양도 조사를 두세 달 안에 바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9월에 아파트를 사고판 사람이라면 조사 시기가 2005년에서 내년 1월로 당겨지는 것입니다.

    ● 이용섭(국세청장): 투기지역 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든지 투기지역이 아니라 하더라도 1세대 3주택을 가지고 있다든지 이런 분들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 기자: 아파트값 급등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강남 유명학원 50여 곳에 대해서도 세금 탈루 여부에 대한 집중 조사가 실시됩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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