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단풍 관광버스 추락 17명 사망 14명 부상/경북 봉화 청량산[이호영]
단풍 관광버스 추락 17명 사망 14명 부상/경북 봉화 청량산[이호영]
입력 2003-10-21 |
수정 200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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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관광버스 추락 17명 사망 14명 부상/경북 봉화 청량산]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가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먼저 사고 소식, 오늘 오후 경북 봉화에서 관광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승객 17명이 숨졌습니다.
이호영 기자입니다.
● 기자: 사고 직후 관광버스 주변에는 추락 때의 충격으로 차 밖에 튀어나온 사람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조대원들이 옮기고 있으나 숨진 이들도 많아 보입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승객들은 119구조대의 응급치료를 받은 뒤에 속속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입구에서 단풍관광객을 태우고 추락한 관광버스 사고로 서대구 상인들로 구성된 대구 미봉산악회 소속 60살 유영임 씨, 최경숙 씨 등 부녀자 17명이 숨졌습니다.
또 운전자 50살 신필수 씨 등 14명이 중상을 입었는데 위독한 사람들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성대(119 구조대): 안에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의식이 없는 환자도 많았고 죽은 사람도 있었고…
● 기자: 사고 차량은 과속으로 내려오다 커브길을 돌지 못하고 40m를 날아 계곡 아래로 쳐박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 김재영(청량산관리사무소): 논스톱으로 계속 그냥 직진하더랍니다.
그래서 제대로 1차 충돌을 하고 브레이크도 거의 잡아보지 못한 그런 상태에서 그냥 붕 날았을 거예요.
● 기자: 사고 현장에는 119구조대와 공무원 그리고 관광객 등이 애를 태우면서 2시간 남짓 힘든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이호영 기자)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가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먼저 사고 소식, 오늘 오후 경북 봉화에서 관광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승객 17명이 숨졌습니다.
이호영 기자입니다.
● 기자: 사고 직후 관광버스 주변에는 추락 때의 충격으로 차 밖에 튀어나온 사람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조대원들이 옮기고 있으나 숨진 이들도 많아 보입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승객들은 119구조대의 응급치료를 받은 뒤에 속속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입구에서 단풍관광객을 태우고 추락한 관광버스 사고로 서대구 상인들로 구성된 대구 미봉산악회 소속 60살 유영임 씨, 최경숙 씨 등 부녀자 17명이 숨졌습니다.
또 운전자 50살 신필수 씨 등 14명이 중상을 입었는데 위독한 사람들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성대(119 구조대): 안에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의식이 없는 환자도 많았고 죽은 사람도 있었고…
● 기자: 사고 차량은 과속으로 내려오다 커브길을 돌지 못하고 40m를 날아 계곡 아래로 쳐박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 김재영(청량산관리사무소): 논스톱으로 계속 그냥 직진하더랍니다.
그래서 제대로 1차 충돌을 하고 브레이크도 거의 잡아보지 못한 그런 상태에서 그냥 붕 날았을 거예요.
● 기자: 사고 현장에는 119구조대와 공무원 그리고 관광객 등이 애를 태우면서 2시간 남짓 힘든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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