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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축구 국가대표팀 약체 베트남에 0:1 패배[배선영]

축구 국가대표팀 약체 베트남에 0:1 패배[배선영]
입력 2003-10-20 | 수정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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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팀 약체 베트남에 0:1 패배]

    ● 앵커: 어이없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약체 베트남에게 0:1로 지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배선영 기자입니다.

    ● 인터뷰: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일이라 상상이 안 돼요.

    ● 인터뷰: 공격은 많이 하는데 만날 골을 못 넣잖아요.

    ● 기자: 오늘 새벽 중동의 오만에서 날아든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쿠엘류 감독이 이끄는 우리 국가 대표팀이 예선에서 아시아 약체 베트남에 0:1로 무릎을 꿇은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후반 합쳐 16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후반 28분 베트남의 단 한 번 역습에 어이없이 무너졌습니다.

    베트남은 지난달 말 인천에서 있었던 1차전에서 우리에게 5:0으로 진 바 있고 국가대표도 아닌 올림픽 팀이었다는 점에서 도저히 믿기 어려운 패배였습니다.

    축구팬들은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글로 인터넷게시판을 도배했습니다.

    FIFA랭킹 98위 베트남에게 44년 만에 패배를 당한 한국축구.

    월드컵 4강의 단꿈에 젖어 있던 우리 축구 팬들은 이제 1차전에서 1:0의 신승을 거두었던 홈팀 오만과의 승부를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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