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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강도 남편 살해범 최면술로 검거/구로경찰서[박찬정]
신혼부부 강도 남편 살해범 최면술로 검거/구로경찰서[박찬정]
입력 2003-10-19 |
수정 200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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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강도 남편 살해범 최면술로 검거/구로경찰서]
● 앵커: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던 남편이 한밤중에 강도에게 찔려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열하루 만에 범인이 잡혔는데 경찰이 부인에게 최면을 걸어 작성 범인의 몽타주가 결정적인 단서였습니다.
박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 7일 밤, 서울 구로동에 사는 26살 김 모씨의 집에 강도가 들어왔습니다.
강도가 김 씨에게 돈을 요구하던 중 때마침 퇴근한 김 씨의 남편이 집으로 들어왔고 강도와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남편 28살 양 모씨는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강도를 본 유일한 목격자는 부인 김 씨.
하지만 충격을 받은 김 씨는 강도의 얼굴을 기억해 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부인 김 씨에게 최면을 걸어 강도의 얼굴을 기억해내게 한 뒤 김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몽타주를 작성했습니다.
사건 열하루 만인 어제, 경찰은 강원도 고성에서 숨어 있던 피의자 39살 김 모씨를 붙잡았습니다.
● 김화식(구로경찰서 강력2반장): 범인을 검거하고 보니까 범인의 얼굴과 최면수사기법을 이용한 몽타주와 얼굴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 기자: 경찰은 뺑소니차량의 차량번호 등을 알아내기 위해 한 해 200여 건의 사건에 최면수사기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 앵커: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던 남편이 한밤중에 강도에게 찔려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열하루 만에 범인이 잡혔는데 경찰이 부인에게 최면을 걸어 작성 범인의 몽타주가 결정적인 단서였습니다.
박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난 7일 밤, 서울 구로동에 사는 26살 김 모씨의 집에 강도가 들어왔습니다.
강도가 김 씨에게 돈을 요구하던 중 때마침 퇴근한 김 씨의 남편이 집으로 들어왔고 강도와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남편 28살 양 모씨는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강도를 본 유일한 목격자는 부인 김 씨.
하지만 충격을 받은 김 씨는 강도의 얼굴을 기억해 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부인 김 씨에게 최면을 걸어 강도의 얼굴을 기억해내게 한 뒤 김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몽타주를 작성했습니다.
사건 열하루 만인 어제, 경찰은 강원도 고성에서 숨어 있던 피의자 39살 김 모씨를 붙잡았습니다.
● 김화식(구로경찰서 강력2반장): 범인을 검거하고 보니까 범인의 얼굴과 최면수사기법을 이용한 몽타주와 얼굴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 기자: 경찰은 뺑소니차량의 차량번호 등을 알아내기 위해 한 해 200여 건의 사건에 최면수사기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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