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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적쇄신 물갈이론 대두[이재훈]

청와대 인적쇄신 물갈이론 대두[이재훈]
입력 2003-10-15 | 수정 200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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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인적쇄신 물갈이론 대두]

    ● 앵커: 재신임 정국과 맞물려 청와대에 대한 인적쇄신론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성향보다는 좀더 다양한 계층의 인물이 기용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는 지난 10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제안 이후 거의 매일 회의를 갖고 국정쇄신 방향에 관한 난상토론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국정 쇄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거침없이 쏟아졌으며 특히 청와대의 인적구성에 대한 과감한 쇄신 의견까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일부 위원은 참여정부가 지나친 자만감 때문에 우군을 적대시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을 측근에 포진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 동안 여권 일각에서는 제대로 준비가 된 전문가 그룹을 더 중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지금은 재신임 국민투표 준비가 우선이라며 현 단계에서 대통령의 인사구상을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이 부분에 대해서 최근에 얘기를 구체적으로 들은 바는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거나 이런 것은 없습니다.

    ● 기자: 아직은 구체적인 인적쇄신의 그림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재신임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는다면 노 대통령은 청와대는 물론 내각을 능력위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민코드에 맞는 인사로 대대적인 인적 혁신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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