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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12월 15일쯤 재신임 국민투표 실시 제안[엄기영]
노무현 대통령 12월 15일쯤 재신임 국민투표 실시 제안[엄기영]
입력 2003-10-13 |
수정 200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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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12월 15일쯤 재신임 국민투표 실시 제안]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무현 대통령 재신임 문제, 속전속결로 가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두 달 뒤인 오는 12월 15일을 전후해서 국민투표를 실시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의 오늘 국회 시정연설 핵심내용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불필요한 논란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재신임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마는 국민투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시기는 12월 15일 전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 이번 사건의 진실도 수사가 다 끝나고 명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그렇게 기대합니다.
불신임되었을 때 경우 다음 대통령선거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4월 15일 내년 총선과 함께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자면 12월 15일경 재신임 투표를 하고 두 달 동안 각 당이 대통령 후보를 준비하고 그리고 2월 15일경에 대통령직을 사임하면 그로부터 60일 이내인 4월 15일 총선과 동시에 대통령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반대로 국민들께서 저를 재신임해 주셨을 경우 저는 다가오는 12월에 그 동안의 국정 운영을 평가하여 내각과 청와대를 개편하고 국정쇄신을 단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신임 과정에서 보여진 민심을 토대로 광범위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새로운 국정운영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신뢰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면 그리고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면 그렇게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대통령직을 내놓을 각오가 돼 있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재신임 요구에 어떤 조건도 붙이지 않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정책과 결부하지 않고 재신임 여부를 그냥 묻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엄기영 앵커)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무현 대통령 재신임 문제, 속전속결로 가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두 달 뒤인 오는 12월 15일을 전후해서 국민투표를 실시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의 오늘 국회 시정연설 핵심내용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불필요한 논란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재신임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마는 국민투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시기는 12월 15일 전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 이번 사건의 진실도 수사가 다 끝나고 명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그렇게 기대합니다.
불신임되었을 때 경우 다음 대통령선거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4월 15일 내년 총선과 함께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자면 12월 15일경 재신임 투표를 하고 두 달 동안 각 당이 대통령 후보를 준비하고 그리고 2월 15일경에 대통령직을 사임하면 그로부터 60일 이내인 4월 15일 총선과 동시에 대통령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반대로 국민들께서 저를 재신임해 주셨을 경우 저는 다가오는 12월에 그 동안의 국정 운영을 평가하여 내각과 청와대를 개편하고 국정쇄신을 단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재신임 과정에서 보여진 민심을 토대로 광범위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새로운 국정운영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신뢰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면 그리고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면 그렇게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대통령직을 내놓을 각오가 돼 있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재신임 요구에 어떤 조건도 붙이지 않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정책과 결부하지 않고 재신임 여부를 그냥 묻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엄기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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