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바그다드 호텔에 차량 2대 폭탄테러 10여명 사망[김승환]
바그다드 호텔에 차량 2대 폭탄테러 10여명 사망[김승환]
입력 2003-10-12 |
수정 200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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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호텔에 차량 2대 폭탄테러 10여명 사망]
● 앵커: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군과 정보기관이 머물고 있는 바그다드 호텔에 오늘 저녁 초대형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종전 이후 가장 큰 폭발음이 바그다드 시내 전체를 울렸는데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저녁 7시쯤 이라크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쯤,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울리면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덮었습니다.
폭발현장은 바그다드 시내중심의 번화가로 서방사람들이 많이 거주해 경계가 삼엄하지만 폭발 당시에는 행인들도 많았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차량 2대가 갑자기 바그다드 호텔 쪽으로 전속력으로 돌진하면서 강력하고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 목격자: 하얀 헬멧을 쓴 사람이 차를 몰고 와서 검문소에서 멈칫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 기자: 폭탄테러의 목표물이 된 바그다드 호텔은 평소에 미군과 정부 관계자들이 많이 체류하던 곳으로 건물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또 미 중앙정보국 CIA의 현지본부도 바로 이 호텔에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폭발이 있은 직후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나섰지만 검은 연기가 계속해 피어올라 현장에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희생자 집계를 하지 못하는 가운데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고 일부 외신이 전했습니다.
미군은 헬기와 장갑차 등 중장비를 긴급 출동시켜 현장에서 민간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 앵커: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군과 정보기관이 머물고 있는 바그다드 호텔에 오늘 저녁 초대형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종전 이후 가장 큰 폭발음이 바그다드 시내 전체를 울렸는데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저녁 7시쯤 이라크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쯤,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울리면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덮었습니다.
폭발현장은 바그다드 시내중심의 번화가로 서방사람들이 많이 거주해 경계가 삼엄하지만 폭발 당시에는 행인들도 많았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차량 2대가 갑자기 바그다드 호텔 쪽으로 전속력으로 돌진하면서 강력하고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 목격자: 하얀 헬멧을 쓴 사람이 차를 몰고 와서 검문소에서 멈칫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 기자: 폭탄테러의 목표물이 된 바그다드 호텔은 평소에 미군과 정부 관계자들이 많이 체류하던 곳으로 건물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또 미 중앙정보국 CIA의 현지본부도 바로 이 호텔에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폭발이 있은 직후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나섰지만 검은 연기가 계속해 피어올라 현장에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희생자 집계를 하지 못하는 가운데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고 일부 외신이 전했습니다.
미군은 헬기와 장갑차 등 중장비를 긴급 출동시켜 현장에서 민간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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