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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수안보 조선호텔 화재 대피 소동/노래방/고시원[김계애]
충북 충주시 수안보 조선호텔 화재 대피 소동/노래방/고시원[김계애]
입력 2003-10-04 |
수정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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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수안보 조선호텔 화재 대피 소동/노래방/고시원]
● 앵커: 어젯밤에는 또 호텔이나 고시원처럼 여러 사람이 묵는 곳 몇 군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날이 쌀쌀해졌는데,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 온천지구 조선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시작된 불로 5층 건물 전체가 순식간에 연기로 휩싸였습니다.
불은 다행히 20분 만에 진화되었지만 유독가스로 30여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까지 애를 먹었습니다.
● 소방관: 여기 아니잖아.
아이 헷갈리네.
● 기자: 호텔에는 충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무술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이 30여 명이나 됐지만 외국어 안내방송조차 없어 이들은 공포에 떨며 우왕좌왕했습니다.
● 차이리터(대만인 호텔투숙객): 호텔에서 상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아무것도 몰랐고, 나중에 비상계단으로 내려갔지만 1층 비상문이 막혀 있어서 나올 수가 없었다.
● 기자: 서울에서도 오늘 새벽 시흥동의 3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 여관에 있던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갈현동의 2층 고시원에서도 불이 나 1명이 질식해 입원했습니다.
어젯밤 불은 모두 여러 사람이 묵는 곳에서 일어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야말로 화재 예방에 대한 대책을 세밀히 점검해야 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
(김계애 기자)
● 앵커: 어젯밤에는 또 호텔이나 고시원처럼 여러 사람이 묵는 곳 몇 군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날이 쌀쌀해졌는데,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 온천지구 조선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시작된 불로 5층 건물 전체가 순식간에 연기로 휩싸였습니다.
불은 다행히 20분 만에 진화되었지만 유독가스로 30여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까지 애를 먹었습니다.
● 소방관: 여기 아니잖아.
아이 헷갈리네.
● 기자: 호텔에는 충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무술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이 30여 명이나 됐지만 외국어 안내방송조차 없어 이들은 공포에 떨며 우왕좌왕했습니다.
● 차이리터(대만인 호텔투숙객): 호텔에서 상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아무것도 몰랐고, 나중에 비상계단으로 내려갔지만 1층 비상문이 막혀 있어서 나올 수가 없었다.
● 기자: 서울에서도 오늘 새벽 시흥동의 3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 여관에 있던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갈현동의 2층 고시원에서도 불이 나 1명이 질식해 입원했습니다.
어젯밤 불은 모두 여러 사람이 묵는 곳에서 일어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야말로 화재 예방에 대한 대책을 세밀히 점검해야 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
(김계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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