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제주 산간.울릉도.전남 목포 지역 등 폭설로 도로 곳곳 통제[김연선]
제주 산간.울릉도.전남 목포 지역 등 폭설로 도로 곳곳 통제[김연선]
입력 2004-12-31 |
수정 200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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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도로통제]
● 앵커: 오늘 제주 산간지역과 울릉도지역의 폭설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항공기와 여객선의 운항이 끊겼습니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젯밤부터 폭설이 쏟아진 제주도 산간지역. 한라산 어리목에는 최고 4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한라산에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쌓이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몰아치는 눈보라에 중무장한 시민들도 속수무책입니다.
● 강보원: 평상시 걸음걸이나 그런 것도 안 되고 교통편도 평상시보다 늦고 하니까 많이 애로점을 느끼죠.
● 기자: 울릉도에도 26cm의 눈이 내려 일주도로 곳곳이 막혔습니다.
전남 목포에 5.5cm, 경남 남해 2.5cm, 부산과 울산에 각각 1cm 정도 눈이 내려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삼남면 부근에서는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해 운전자 30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강풍으로 제주와 부산, 대구 등을 잇는 일부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파도까지 높아 제주와 목포 등을 잇는 소형여객선도 운항이 중단되는 등 한 해의 마감을 시샘하는 날씨는 사납다 못해 혹독하기까지 했습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
(김연선 기자)
● 앵커: 오늘 제주 산간지역과 울릉도지역의 폭설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항공기와 여객선의 운항이 끊겼습니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젯밤부터 폭설이 쏟아진 제주도 산간지역. 한라산 어리목에는 최고 4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한라산에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쌓이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몰아치는 눈보라에 중무장한 시민들도 속수무책입니다.
● 강보원: 평상시 걸음걸이나 그런 것도 안 되고 교통편도 평상시보다 늦고 하니까 많이 애로점을 느끼죠.
● 기자: 울릉도에도 26cm의 눈이 내려 일주도로 곳곳이 막혔습니다.
전남 목포에 5.5cm, 경남 남해 2.5cm, 부산과 울산에 각각 1cm 정도 눈이 내려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삼남면 부근에서는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해 운전자 30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강풍으로 제주와 부산, 대구 등을 잇는 일부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파도까지 높아 제주와 목포 등을 잇는 소형여객선도 운항이 중단되는 등 한 해의 마감을 시샘하는 날씨는 사납다 못해 혹독하기까지 했습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
(김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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